2025년 6월 2일은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의 마감일입니다.
특히 부동산, 주식 등 자산을 양도한 개인이라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신고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세금 신고가 막막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실무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양도소득세 신고기한
양도소득세는 개인이 부동산, 주식 등 자산을 양도(매매 등 거래를 통한 소유권 이전)하여 발생한 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양도차익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납부 의무가 생기며, 소득세의 일종으로 국세청이 과세를 담당합니다.
양도소득세는 다음의 경우에 과세되니 확인 후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 부동산 양도: 토지, 건물, 분양권, 오피스텔, 상가 등
- 주식 양도: 비상장주식 또는 일정 규모 이상 상장주식 (대주주)
- 기타 자산: 골프회원권, 특정 유형의 권리 등
양도소득세는 양도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2025년의 경우 6월 2일이 마감일입니다. (5월 31일이 토요일, 6월 1일이 일요일이므로 월요일인 6월 2일로 연장됨)
마감기한 안에 잊지 말고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양도소득세율 구간과 중과 기준
양도소득세는 일정 소득 구간에 따라 누진세율로 과세됩니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한 중과세 제도가 적용되는 경우에는 기본세율보다 훨씬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1. 기본 세율 (1세대 1 주택 등 일반 양도)
[양도차익 : 세율]
- 1,200만 원 이하 : 6%
- 1,200만 원 ~ 4,600만 원 : 15%
- 4,600만 원 ~ 8,800만 원 : 24%
- 8,800만 원 ~ 1억 5천만 원 : 35%
- 1억 5천만 원 ~ 3억 원 : 38%
- 3억 원 ~ 5억 원 : 40%
- 5억 원 ~ 10억 원 : 42%
- 10억 원 초과 : 45%



2. 중과세율 적용 사례
-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자: 기본세율 + 20%p
- 3 주택 이상자: 기본세율 + 30% p
- 단기 보유 (1~2년 내 양도): 1년 이내 양도 시 70%, 2년 이내 양도 시 60%
자동계산 도구에서는 주소지 입력만으로도 조정대상지역 여부를 자동 판단해 중과 여부를 알려주니 도구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주택 수나 보유기간 등도 함께 고려해 줍니다.
양도소득세 자동계산 도구 활용법
양도소득세는 다양한 요소(보유기간, 취득가액, 양도가액, 필요경비, 세율, 중과 여부 등)를 고려하여 계산되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국세청 홈택스나 민간 세금 계산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계산 도구를 제공합니다.
1. 대표적인 자동계산 도구
- 국세청 홈택스 양도소득세 자동계산
국세청 홈택스 > 양도소득세 > 자동계산 기능 제공
주택 수, 보유기간, 양도금액 등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세액이 산출됩니다.
- 민간 세금 플랫폼 (삼*삼, 국*모아 등)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는 전문가 상담 기능까지 함께 운영합니다.

2. 자동계산 도구의 장점
- 세법 개정 사항을 실시간 반영
-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는 UI/UX
- 추정 세액과 함께 중과세 여부도 자동 판단
- 필요시 전문가 상담 연계 가능
자동계산 결과는 예상세액일 뿐이므로, 실제 신고 전에는 정확한 서류 확인 및 전문가 검토가 필요합니다.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
양도소득세 신고는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 신고하거나 세무서를 통해 방문 신고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고 방법 (홈택스 기준)
1. 홈택스 접속
2. 로그인: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
3. 신고/납부 > 양도소득세 > 양도소득세 신고
4. 양도 자산 등록: 부동산, 주식, 기타 항목 선택
5. 양도 정보 입력: 취득일, 양도일, 거래 금액 등
6. 필요 경비 등록: 중개수수료, 취득세, 리모델링 비용 등
7. 자동 계산된 세액 확인 후 신고서 제출
8. 납부: 카드, 계좌이체, 간편 결제 가능

오프라인 신고 방법
-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여 서면으로 신고
- 신고서 양식은 홈택스 또는 세무서에서 수령 가능
- 해당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취득/양도 자료 사전 준비 필요



2025년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마감일
양도소득세는 양도일이 속한 달의 말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2025년에는 6월 2일(월)이 마감일입니다. 이는 다음의 사례에 해당합니다:
- 2025년 1월 ~ 4월 중 자산을 양도한 경우
- 일시적 2 주택자의 처분 주택이 해당 기간 내 양도된 경우
- 상속/증여받은 부동산을 해당 기간 중 매도한 경우
주의: 5월 31일이 토요일이므로, 공휴일을 감안해 다음 평일인 6월 2일이 신고 마감일로 연장됩니다.
기한을 넘기면?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20% 이상)가 부과됩니다. 특히 중과세율이 적용되는 경우, 가산세의 부담도 매우 커질 수 있어 반드시 마감 전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양도소득세 자동계산 도구만 믿어도 되나요?
자동계산 도구는 매우 유용하지만, 입력값의 정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취득가액 산정, 필요경비 적용 범위, 특례 적용 여부에 따라 실제 세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고 전에는 전문가 검토를 추천합니다.
Q2. 1세대 1 주택인데도 세금이 나오나요?
보유기간이 2년 미만이거나, 고가주택(양도가액 12억 원 초과)에 해당하는 경우는 비과세 혜택이 제한되며 일부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됩니다.
Q3. 공동명의일 경우 어떻게 하나요?
공동명의 부동산의 경우, 각 지분에 따라 소득을 안분하여 각각 신고해야 합니다. 자동계산 시 공동 소유 여부를 정확히 체크해야 하며, 납세자별로 별도 신고가 필요합니다.



세금도 전략이다
양도소득세는 단순한 의무를 넘어, 자산 전략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양도 시기, 보유 기간, 주택 수 조정 등 사전 계획이 필요하며, 정해진 기한 내에 정확한 신고가 필수입니다.
2025년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마감일은 6월 2일입니다. 홈택스 자동계산 도구를 적극 활용하고, 필요시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현명하게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바로 홈택스에 접속해 예상세액을 확인해 보세요. ‘미리 계산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양도소득세 절세의 첫걸음입니다.

